안녕하세요. 왼손으로 그리고 오른손으로 쓰는 작가, 단단비입니다.
정적만 흐르는 블로그를 살리기위해
그림일기를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D
꾸준히 즐겁게 그리고 쓰고 싶어요.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그림/글로 풀어내려고요.
우리의 일상은 소중하니까, 무엇보다도 일상이 즐거워야 하니까,
일상을 느리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내고 싶어요.
나의 일상이 곧 인생이 되니까요.
< 살구잼 만드는 이야기>
" 상처나 나고 물러진 살구와 자두는 버려지지 않고 새콤한 잼이 되었습니다."
길에서 종종 물러지거나 상처가 난 과일을 싸게 떨이해서 파는걸 볼 수 있어요.
무척 살구랑 자두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 이번에는 물러진 살구와 자두로 잼을 만드는거야!"
동네 과일가게를 돌아디면서, 곧 못먹게될 과일을 한바구니 가득 1천원에 샀어요.
"아가씨, 이걸로 뭐하게?"
"아 , 잼을 만들려고요!"
"좋은 생각이네"
집에 살구 자두가 한가득! 정말 많습니다. 살구향 가득
살구와 자두는 새콤달콤 잼으로 탄생했어요.
내가 아니였으면 과일이 버려졌을지도 몰라.
난 잼을 만들어냈어! 대단해 대단해
뭔가 뿌듯합니다. 그리고 맛도 좋아요.
[살구잼 만드는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