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9

[여행굿즈 제작] #4. 여행엽서 나눔의 시간, 여행의 기억을 나누어드려요.

- 여행 스티커, 여행 엽서, 를 직접 만들고 나눔을 해보았어요. 캠페인명은 "여행의 기억을 나누어드립니다." - 충동적으로(?) 인스타에 나눔글을 업로드하였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습니다. (10명이 넘었다!) - 40장이 넘는 엽서, 60장이 넘는 스티커, 중, 신중히 골랐습니다. (신청하신 분의 인스타를 보고, 이분의 느낌?은 이럴거야, 취향은 이렇거야, 나름..계산하여?) 엽서1장, 스티커1장을 선정하여 드렸어요. (기분에 따라, 엽서 2장+스티커 2장을 넣기도 하였다ㅎ) - >> 지지난주, 인스타에 요러케 나눔글을 올렸습니당. >> 엽서, 스티커 선별 중 우체국에 엽서를 붙였어요, 종종 후기글도 받는데, 기분도 좋당 :D 여행엽서&스티커 나눔글은 인스타 계정에서 보실 수 있어..

[여행굿즈 제작] #3.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엽서로 만들다.

[여행굿즈 만들기 프로젝트] 여행스티커에 이어서, 여행엽서를 만들었습니다. 몇년 전 유럽여행 이후, 여행엽서를 다시 주문하게 되었어요. :-) 제가 사용하는 인화사이트는 스냅스: https://www.snaps.com/ 포스트링: http://www.postring.co.kr/ 입니다. 이번에는 포스트링에서 엽서를 주문하였어요. 앞면 디자인, 뒷면 디자인까지 할 수 있으며, 40장을 인화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배송상자를 뜯어보니 엽서 개수가 40장이 넘었어요. (ㅎㅎ;) 중복으로 인화된게 몇장있더군요!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인화품질은 스냅스가 포스트링보다 좀더 고퀼인것 같았어요. 그 이유는, 스냅스가 더 비싸기때문이죠 ㅎㅎㅎ 하지만 스냅스는 뒷면 디자인을 할 수 없어... 포스트링을 선택했..

[여행굿즈 제작] #2. 여행스티커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1] 여행기념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_* 오프린트미에서 인화하였구요, https://www.ohprint.me/ 드디어 배송이 왔습니다. (빠른배송 만족) 오프린트미에서 처음 주문할 시, 샘플팩도 같이 주문할 수 있어요. (샘플팩 주문 무료. 샘플팩 굉장히 예쁨) [2] 스티커 재질은 은은한 광택이 나고.. 얇은편. 조금 두꺼우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 남지만 그래도 만족. 여행 스티커 자랑 17장의 스티커. 총 68개의 원형 스티커이다. 많은것 같기도하고 적은것 같기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당) > 태국 방콕, 치앙마이, 빠이 > 미얀마 양곤, 인레, 바간, 만달레이 각 여행한 도시들을 주제로 스티커를 구성하였다. 도시 시리즈! (사진속 장소가 다~~ 너무 애틋한 기억들이어서 사진 고르느라 힘들..

[여행굿즈 제작] #1. 드디어 시작된 여행기념 굿즈 만들기

[1] 작년 태국 미얀마 여행을 다녀와서 아 뭔가를 만들어야지... 만들면 좋을 텐데 생각을 하였다.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몰랐고 "무엇인가 꼭 만들어야해!"라는 말이 계속 떠올랐다. [2] 뭘 만들어야 할까?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우선 3천 장이 넘는 사진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차곡차곡,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보정하고 그중에서도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은 엽서로 인화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종종 마음에 드는 사진은 엽서로 인화하여 친구 생일이나 연말에 메시지를 적어 건네기도 하니까 [3] 음, 엽서로는 부족한데? 엽서말고 또 뭐가 있지? - 스티커 - 달력 - 사진첩 - 마스킹테이프 - 에코백 - 패브릭천 등등 내가 만들 수 있는 건 다양하다. 이렇게나 많다니 기쁘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서..

[미얀마] 양곤/바간/인레/만달레이 게스트하우스(호스텔) 평가는?

배낭여행은 역시 게스트하우스다... 이번 미얀마여행에도 어떤 '호스텔'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설렘 한가득 :) 미얀마 호스텔은 시설이 깔끔한 편이다. 가격은 태국보다 좀더 비싸긴 하지만, 미얀마 호스텔 평균가격: 1만2천원~1만5천원에 형성됨. (태국은 7천원부터 시작) 양곤, 바간, 인레, 만달레이서 머무른 호스텔 모두 좋았다. Booking.com 부킹닷컴에서 후기를 보고 호스텔을 미리 예약하였다. (평가 8점 이상으로) 딱히 나쁘거나 불쾌한 경험을 한 호스텔도 없었고 직원모두 친절한 편. 그래도 더 애정이 가고 좀더 머물고 싶었던 호스텔이 있었다..... 내가 호스텔을 평가하는 기준은 조금 남다를 수도 있다. 1. 소란스럽지 않을 것. (너무 여행자들이 떠들거나, 정신없는 분위기는 사양이다. 조곤..

[미얀마] 미얀마 어디든지, 고양이 많아! 고양이 좋아!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행복했던 순간! 바로 고양이이이이!!! 냥이들 길거리에서 고냥이를 보기 쉽고 사원에 들어가면 고양이 잔치가 펼쳐진다. 인레호수에는 무려 고양이사원(?) 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었으니 (예전에는 고양이들을 데리고 묘기도 보여줬다고 하나, 사원에서 사익활동은 좋지 않으므로 금지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읽음) 그리고 가이드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인레호수 수상마을, 사원에는 왜 고양이가 많아요오오? 왜 강아지는 안보여?? 물어보니 고양이는 물이 있는 호수에서 폴짝폴짝 잘 뛰어다닐 수 있어서(???) 란다? 맞는 말인듯! 강아지는 물에 왠지 더 빠지기 쉬울것 같아 ;; 물론 믿거나말거나... 자 이제, 고양이를 제대로 감상해보자. (심장 쿵덕쿵덕 씹덕사 주의) 바간, 낭우시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태도

낯선 나라에서 여행자로 그들의 일상에 스며든다는 것은 어쩜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 . .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남녀 어른 아이 구분할 것 없이 론지를 입고 얼굴에 노란 따나카 가루를 바른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특이한 매력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 개개인이 돋보이는 미얀마,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찍을 때마다나는 왠지 모를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의 일상이 그저 낯선 여행자의 카메라에 담기는 게 얼마나 불편할까? 미얀마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얼굴을 마주하고 찍지 못했다. 누군가의 얼굴이나 행동이 나의 카메라에 담기면그들이 알아채기 전에 재빨리 셔터를 눌렀다. (차마 안 찍지는 못하고)허겁지겁 사진을 찍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찍은 사진은 자연스럽기..

[미얀마, 바간] 바간이 선물하는 3가지 색채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 11월 28 화요일, 미얀마 바간 바간에 3일간 머무르면서 바간은 다양한 색감을 가진 유적도시구나,시간에 따라, 장소에 따라 시시각각 나에게 아름다운 컬러를 선사한 바간. 바간에서는 공간과 시간이 선물하는 색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바간의 색1.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분홍빛, 그러면서도 잿빛이름모를 언덕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일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은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분홍빛으로 물들어간다. 하늘과 함께 물들어가는 사람들. 마침내 하늘은 회색이 된다. 2. 수많은 불탑의 세월이 담긴 진한 주황색 햇빛에 반사되는 불탑은 점점 더, 황홀한 주황빛으로 빛이난다. 오후 3-4시쯤 바라보는 바간 풍경은 눈이 부셔 붉은 불탑사이에 고개를 불쑥 내미는 초록잎. 초록&주황의..

[미얀마, 바간] 바간에서는 꼭! 이바이크를 타보자

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미얀마 바간, D+20 바간 여행을 이미 해본 친구에게"나 바간에 갈꺼야!" 라고 말하니"언니 이바이크는 꼭 타봐!" 음? 이바이크? 내 주제에 무슨 바이크라니...(?) 나는 그 흔한 운전면허도 없고, 배낭여행은 자전거&뚜벅이가 진리지! 하하하하....를 굳게 믿어왔는데, 하지만 나는 바간에 들어서는 순간 깨달았다. 쭈욱 직선으로 곧게 닦아진 도로를 보면서, 아 여긴 뚜벅이가 정말 어렵겠구나...도로 끝이 안보여!! 으음 자전거는 괜찮겠지(?) (바간의 메인 도로는 일직선으로 쭉쭉 뻗어있는데, 바이크 타기 최적이다. ) 문제는 내 발목이다. 하루종일 욱신욱신 쑤셔온다. 그래! 이번에는 편하게 이바이크를 타보는 거야! 외치고근데 이바이크 한번도 안타봤어요 엉엉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