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_여행굿즈 만들기

[여행굿즈 제작] #5. 엽서나눔 이후, 집으로 편지한통이 도착했어요.

느린비 2018. 3. 19. 22:20

평소와 같은 어느날, 
무심히 우편함에 손을 넣었다. 

이번달 전기세는 얼마일까?
가스비는 좀 적게 나왔을거야. 그래도 많이 따뜻해졌으니까,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하는데 공과금이라도 아껴야해.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요. 

그런데,
무엇인가 두툼한 감촉이 느껴집니다. 
으잉? 뭐야이거?

짜잔--!

엽서나눔을 신청하신 한분께서, 
직접 답장을 주셨습니다. :-)

아니 이런! 기쁨이. 
전혀 생각도 못하였는데 말이죠. 

또박또박 손글씨도 써주시고
여행지에서 직접 가져오신 엽서도 주셨어요. 

필리핀 보라카이
이탈리아 로마의

노을풍경이 담겨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엽서나눔을 하면서, 
제가 엽서나눔을 한 이유는 
스스로 치유의 방법이기도 하였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로 
스스로를 달래고 어를 무엇인가가 필요 했거든요. 

그 하나의 방법으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엽서, 스티커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 

이렇게 멋진 답이 제게 돌아와서 
기뻣습니다. ^^

엽서나눔 제2탄도 진행을....ㅎㅎ
(그러려면 다음 여행지 터키를 다녀와야하는데 ㅠㅠ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