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지곤 2

[미얀마, 바간] 3박4일_1일차 여행일정 공유해요.

바간에서 3박4일을 머물렀습니다. 모자라지 않고 딱 충분!바간에서는 비교적 넉넉하게 여행한것 같아요. [ 1일차,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 1. 새벽 5시, 양곤에서 바간 터미널 도착 2. 터미널에서 내린 후, 마차(5000짯)타고 숙소로 이동. (이동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5천짯은 비싼거 같았어요. 일행을 구해서 택시타는게 좋을것 같아요) 3. 미리 예약한 Royal Bagan 호텔 도착 (로얄바간 호텔 깨끗하고 좋아요! 조식도 맛있구요 ) 4.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쉐지곤 파고다로 이동.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5. 쉐지곤 파고다 둘러본 후, 웨더스푼스에서 햄버거 먹기! (짱맛있어) 6. 호텔 체크인후, 한숨 푹자고나니 저녁이었어요! 낭우 시장 근처, 현지..

[미얀마, 바간] 미얀마 사원의 매력이 무엇이냐하면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미얀마 바간, D+19 미얀마 사원을 들어설 때마다 조금의 불편한 점이 있었다.바로 맨발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 당연히 그 나라의 관습과 문화를 따라야하는 것이지만...양쪽 발목이 퉁퉁 불어가지고 근육진통제 크림을 잔뜩 발라 발목 보호대를 차고 다니면서배낭여행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사원 앞에서 쭈구리고 앉아 파스냄새 풍기면서 발목 보호대를 벗었다가 다시 입었다가 하는 꼴이 좋지 않았다.다른 여행객들의 안쓰러운 눈길도 느껴진다네. 허허 아픈 발목만 아니였다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쪼리신고 바이크타고 쉽게 신발을 벗었다가 신었다가 할 수 있었을텐데, 아픈 발목이 정말 원망스러웠다.그들의 쪼리 신는 자유가 부러웠다. (그리고 미얀마 사람들이 쪼리를 많이 신는 이유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