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듬 2

[완치하기 #6] 8월의 중반 그리고 여행이후

이번주 8월 중반의 일기, 지난주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여수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힘이 없는 나를 위해 남자친구는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주었다. 호텔 숙소도,,,차 운전도 천천히 조심스럽게...내가 기댈수 있게 해주고.... 내가 힘이 넘쳤더라면 더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미안했다. 뭔가 알수 없는 피로감 때문에... 좋은곳에 와서 맘껏 놀지못한다는 점... 이게 무엇이람 ㅠㅠ 여행중에서도 딱히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드라이브 여행만을 다녔는데........ 날이 너무 쨍하고 더워서 그런지 쉽게 지치고 다녀와서 팔다리가 너무 무거웠다. 이게 뭐야 ..ㅠ_ㅠ 그래도 함께 여행을 다녀온게 어디야..싶었다... 그래 여름이니까 여름휴가도 가고 해야지! 남자친구가 좋아질거야,..

카테고리 없음 2019.08.20

[퇴사 이후] #6. 회사원이 아닌 '나'를 바로 알기 (퇴사자를 위한 도서추천)

1. 회사, 조직에 속하며 일을 하는 동안 우리를 지칭하는 단어는 "회사/직장인/명함의 직함"일 것이다. 어느덧 사회의 지칭에 익숙해저 버린 순간 "나는 누구였는가"는 잊어버리기 쉽다. 흔히 말하는 자아탐색,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먹고 살기에 바빠 "정체성은 무슨..".이라고... 그냥 넘어가기 쉽겠지만 퇴사하고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는지금 불안하다고 매일 전전긍긍하지 말고 "나는 본래 누구였는가"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 깊게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2. 그래서 책을 읽었다. 왠지 모를 자신에 대한 답답함이 무엇인지, 조그마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을 찾으려 하였고, 이번에 읽은 책 "마음읽기"는 언론에 꽤나 알려진 심리학자 황상민 교수가 저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