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나는 생명입니다"

[비전화공방] 햇빛식품건조기 제작 워크샵에 참여하며

느린비 2018. 5. 14. 00:00

나는 생명이며 순환하는 유기체이다. 

자연으로 태어난 본성에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 찾아보던 차에
비전화공방에서 진행하는 "햇빛건조기 제작 워크샵" (1day)에 참여하게 되었다. 

워크샵 장소인 "문화비축기지"가 생각보다 매우 넓어서 
워크샵 장소까지 좀더 걸어가야했고 15분 정도 지각을 하였다;;; 앗  


햇빛식품건조기로 건조한 식품 시식하기 / 햋빛식품건조기  제작 원리 안내 / 제작안전교육 / 실기 실행으로 워크샵은 진행되었다.  

허겁지겁 도착하자마자, 워크샵 진행측에서
직접 햇빛식품건조기로 만든 아름다운 식품과 따뜻한 차를 내어주셨다. 비가 오는 날씨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기분이 좋아졌다. 
특별히 이 자리를 신경써서 마련하셨다고 한다. 예쁜 식탁보와 아름다운 식품

나도 직접만든 햇빛식품건조기로 사과,레몬,방울토마토,허브티 등을 말려보는 꿈을 꾸어본다. 
지금은 원룸에 살아서 어려우니 본가로 내려가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햇빛식품건조기 제작 도안] 직접 실습을 해보며 도안을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직접 드릴을 사용해서 뚝딱뚝딱 제작해보기. 이런 목공 활동은 매우 신난다.
강사님께서 친절히 공구사용법과 제작과정을 알려주셨다.

강사님께서 더욱 신경써서 만드셨다는 햇빛건조기. 빨간색 컬러도 마음에 든다. (좋은 워크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고, 미적 측면도 고려한다면 
일상은 더더욱 풍요롭다. 


조금씩 자연의 감성, 생명의 감성, 순환의 감성을 되살리기위해 
직접 만들고 창작하고 자연을 이해하는 워크샵에 참여하려 한다. 


잊어버린 내 안의 감성을 되찾기 위해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의미있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