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나는 생명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 플라스틱, 조금이라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느린비 2018. 6. 11. 02:09

안녕하세요. 단단비입니다. :)  요즘 글쓰기가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없어서 힘드네요. (물론 핑계) 오랜만에 써보아요. 

[Zero Waste]

지난번 플라스틱 대란 이후, 조금씩 플라스틱을 일상에서 줄여보는건 어떠할까~? 생각하며 실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난 오늘부터 플라스틱, 비닐을 전혀 쓰지 않을꺼야!" 다짐하며 줄여가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천천히 줄여갈 것들을 줄여가면서 실전하려고 해요. 함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관련 아티클, 기사를 공유해드릴게요. 천천히 읽어보셔요. 

이상하다,  숨만 쉬어도 쓰레기가 나오는  같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36252&CMPT_CD=SEARCH

[행동하는 사람들]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위한 10가지 

http://www.greenpeace.org/korea/news/feature-story/2/2018/zerowaste_interview_jan/


쓰레기를 줄이기위해서 제가 실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화장실에서 "손닦는 휴지" 사용하지 않기
사실 모두들 손닦는 화장지를 별로 쓰고 싶은 생각은 없을텐데.. 화장실에 있으니까 쓰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니까 쓴다) 
손닦는 하얀 타월이 없으면, 손을 휘휘 저어 찰나의 바람을 이용하여 말리거나 / 본인 옷에 후다닥 닦아서 물기를 제거하기 / 손수건을 이용하여 닦기 등등 
쉬운 방법이 많거든요! 

저는 평소에 옷에 닦는편 이었는데 (ㅋㅋ)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 손수건을 챙기고 다닙니다. 손수건을 살까했는데 마침 남자친구가 손수건을 선물해주었어요. 
체크무늬 천 손수건. 천을 가지고 다니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음에 드는 손수건을 직접 챙겨다녀보아요. 



2. 장을 보러갈 때, 천 장바구니 등등 직접 장바구니 들고가기. 
요즘 시장에 갈때 장바구니를 꼭꼭 챙겨서 갑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아줌마,아저씨들이 빛의 속도로 검은색 봉다리에 과일 및 야채를 넣어주시는데 
그 전에 "봉투는 괜찮아요~" 말하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그럼 플라스틱 봉다리 없는 장보기를 체험할 수 있어요. 
양파나 마늘 등등 껍질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작은 천주머니를 챙겨다니려 해요. 아직 천주머니가 없어서 만들거나, 구입할 예정입니다. 

3. 카페에 갈때마다 머그컵을 챙겨가요/ 그리고 빨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6월 부터 스타벅스, 이디야 등등 많은 프렌차이즈에서 개인컵으로 커피를 마시면 음료비를 할인해줘요! (스벅기준 300원)
머그컵, 개인 보틀을 챙겨가면 4200원 아메리카노를 3900원에 먹을 수 있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어요. 플라스틱 사용도 줄이고 음료 할인도 받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추가로, 빨대 사용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음료는 마셔도 맛이 좋아요. :D

스타벅스·엔젤리너스 등서 텀블러 사용시 100~400원 할인
http://news.joins.com/article/22650472


요즘들어 자연을 생각하는 삶. 순환하는 삶을 생각하니 
플라스틱을 그냥 보고 넘어갈 수 없더라구요. 정말 조금씩 줄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깜빡하고 보틀을 두고 오기도 하고 그러니까요. 

개인이 플라스틱을 줄이면 얼마나 줄여들까? 라는 의문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것에 관점을 맞히기보다

저는 그냥 제 삶의 가치와 방향이 이렇게 흘러가는게 좋아요.
플라스틱을 줄이고, 조금은 산뜻해 지는것. 조금씩 내가 변해가는 것.
자연을 좀더 생각하고 일상이 아름다워 지는것.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