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오늘의 일상기록

[기록] 떠다니는 생각 그리고 희미한 문장

느린비 2019. 6. 12. 15:09

정겨운 빠이 풍경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머릿속에 문득문득 떠다니는 생각들이 보인다.

 

예를들어,


몸이 더 나아지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돈을 벌지

내년에는 떠나야할지 말아야할지

앞으로 계속 서울에 살아야할지 서울이 아니라면 어디서 살지

자연과 예술에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갈지

유학을 하고 싶은지

독일에는 가고싶은지

나의 몸과 마음이 충분이 쉬고있는지

어떻게 하면 나를 내려놓을 수 있을런지

절에 들어가서 장기 휴식을 할지 

그림은 언제 그릴건지

나는 누구인지 나의 성향은 무엇에 가까운지

무엇을 하면 행복할지,

 

대부분 앞으로의 고민들이다.

지금 하기에는 이르다.

 

지금을 누리고 

편안히 쉬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