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

[그린스무디] 케일과 블루베리, 플레인 요거트, 맛은?

오늘은 이번주 계속먹는 케일과 냉동블루베리를 활용하기로 한다. 내 생각에 케일+바나나+블루베리 (케블바)는 최고의 조합이다. 하지만 이제 바나나는 없으므로 바나나 생략. 어제 사온 플레인 요커트를 넣어보기로 한다. 케일 5장 + 플레인 요거트 + 우유에 절여놓은 냉동 블루베리 예전에 만들어놓은 호두가루를 추가하였다. 맛이 훨씬 고소해짐. 초록색도 파란색도 아닌 회색에 가까운(?) 케일+블루베리+요거트 스무디 완성. (케요블) 바나나를 넣으면 단맛이 추가되었을텐데, 맛은 대충, 케일의 씁쓸한 맛 플레인 요거트의 시큼한맛 호두가루의 고소한맛 블루베리의 단맛은 잘 느껴지지 않음. 이러하다. 단맛이 안나고 시큼+고소, 나름 건강한맛으로 먹을만하다.

[그린스무디] 상추 청경채 스무디

어머니가 공판장에 다녀오셨다. 이것저것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많다. 어떻게 스무디 만들어먹지? 생각에 매우 신이남. 오늘은 냉장고에 담배상추와 청경채가 있어서 오.토.상.청을 맹글어 마셧다. 오늘의 그린 스무디 레시피 담배상추 + 청경채 + 오렌지 + 토마토 + 물조금 + 레몬생강시럽 + 와인자몽시럽 청경채는 맛이 거의 안나는듯 하고 상추의 아삭한 시원한 맛, 오렌지와 토마토의 달달찝찔한 맛, 레몬생강 시럽과 와인자몽 시럽의 상큼씁쓸한 맛, 다양한 맛이 난다. 레몬생강시럽 + 와인자몽시럽은 지난 달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스무디 만들때마다 단맛내기용으로 조금씩 쓰는 중이다. 오늘의 그린스무디 레시피는 성공적이다.

만피증) #3. 만성피로 - 18%의 에너지로 하루 보내기

정상일때 나의 에너지와 컨디션이 100%라고 한다면 현재 상태는 18% 정도이다. 18%의 에너지를 아끼고 잘 보존해서 24시간을 보내야한다. 겨울에 한창 피로증세가 너무 극심할때에는 외출이 힘들었고 무기력과 우울이 극심했다. 그 당시는 2% 대의 에너지로 하루를 겨우 지탱하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2% 에서 18%로 무려 9배나 증가하였다. 정말 다행이다. 18%의 에너지가 무엇을 의미하냐면, 정상인들이 8시간 근무가 가능할때 나는 1시간 30분 정도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정상인이 강남에서 광화문까지 무리없이 이동이 가능할 때, 나는 강남에서 사당정도 겨우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상을 넘어버리면 풀썩 주저앉고만다. 나에게는 에너지의 한계점이 존재한다. 오늘도 저녁식사 후 옷장정리를 ..

[비전화공방] 햇빛식품건조기 제작 워크샵에 참여하며

나는 생명이며 순환하는 유기체이다. 자연으로 태어난 본성에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 찾아보던 차에 비전화공방에서 진행하는 "햇빛건조기 제작 워크샵" (1day)에 참여하게 되었다. 워크샵 장소인 "문화비축기지"가 생각보다 매우 넓어서 워크샵 장소까지 좀더 걸어가야했고 15분 정도 지각을 하였다;;; 앗 햇빛식품건조기로 건조한 식품 시식하기 / 햋빛식품건조기 제작 원리 안내 / 제작안전교육 / 실기 실행으로 워크샵은 진행되었다. 허겁지겁 도착하자마자, 워크샵 진행측에서 직접 햇빛식품건조기로 만든 아름다운 식품과 따뜻한 차를 내어주셨다. 비가 오는 날씨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기분이 좋아졌다. 특별히 이 자리를 신경써서 마련하셨다고 한다. 예쁜 식탁보와 아름다운 식품 나도 직접만든 햇빛식품건조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