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2

[퇴사 이후] #13.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퇴사 이후_매거진"에 글을 오랜만에 써보아요.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분이 계셨을까?ㅎㅎ) 저는 그동안 고향집에도 다녀오고, 강릉으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아....강릉...좋았다...강릉에서 살고 싶어요ㅜ) 최근 급작스럽게 풀타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네요. 제가 지정해놓은 최저 예산에 가까워질 무렵, 슬슬 노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시간을 다른사람에게 빌려주고, 그 댓가로 돈을 얻을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이죠. 다행히, 집 근처 회사에서 단기 풀타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였는데, 덜컥 한 시간도 안 돼서 연락이 와서, 그렇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비교적 쉬운 편이나, 나름 미적감각과 센스를 요구하여 조금은 까다롭기도 합..

[제주도 워킹 홀리데이] 비판적 고찰, 이거 당연한 건가?

1. "제주도 워킹 홀리데이"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운이 좋게도 비행기표 지원, 숙소 지원, 주급을 지원한다는 핸디즈에서 "제주도 워킹 홀리데이 스태프 선발 면접"도 보았다. (어쩌다 서류통과까지!) 2. 실제, 제주도 워킹 홀리데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자체도 없을 뿐더러 핸디즈 제주도 워홀은 비행기표, 숙소를 지원하는 등, 조건이 좋았기 때문에 나와같은 많은 청년들의 지원이 있었나보다. 홍보자료에 의하면, 40:1 이라고 하니 3. 그리고 면접을 보았다.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였다. 큰 어려움은 없었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남성은 잠시 쉬고 싶은 마음에 제주도 워홀을 희망하였고, 대학교를 휴학하고 워홀을 지원하는 학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