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2

[인생실험] 4월이 끝나갈 때 쯔음의 생각들.

요즈음, 이런 저런 생각들이 산발적으로 일어나서 머리가 조금 복잡하다. 오늘이 일요일인 만큼 그 생각의 고리들을 한번 정리해볼까나,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1. 첫번째 _ 독일어, 독일 워홀, 독일 유학에 관한 생각 이번달 매주 수요일마다 독일어 초보 수업을 들으러 다녔다. 생각보다 수업은 재미있었고 기본적인 문법밖에 모르지만 ... 앞으로 더 독일어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것 같다. 혼자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복습을 하고, 기본적인 회화를 익힌다.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하지만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지. 좀더 흥미를 가지고 하다보면 자격증도 따고 다른 회화 수업를 들어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독일 워홀은 내년에 가야할까? 워홀을 하고나서 유학을 해야할까? 앞일은 모르겠다. 휴. 2. 두번째_ 돈을 버..

도서추천 [하지 않을 일 리스트] 해야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고 느껴지면, 읽어야할 책

하지 않을 일 리스트? 도서관에서 인문사회관련 서가를 둘러보다가, 이 제목의 책이 눈에 띄었다. "하지 않을 일 리스트"라니, 왠지 나에게 꼭 어울리는 제목이다. 사회에서 응당 "해야할 일"이라고 말하는게 "강요, 폭력"으로 느껴지기도 하니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나는 꼭 무엇을 해야한다고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 중에서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도 있었지만, 그게 바로 "내가 정말 원하는 욕구인가? 사회 또는 주변인의 욕구인가?"를 잘 구분하지 못하였다. 그저 “이건 해야만해" 당연히 생각하고 하였던 것도 있었다. 지금은 다행히도,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고, 조금은 내려 놓을 수 있어 다행이다. 하고 싶은 리스트 보다 “하지 않을일 리스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또 사는건, 제 아무리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