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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바간] 3박4일_1일차 여행일정 공유해요.

바간에서 3박4일을 머물렀습니다. 모자라지 않고 딱 충분!바간에서는 비교적 넉넉하게 여행한것 같아요. [ 1일차,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 1. 새벽 5시, 양곤에서 바간 터미널 도착 2. 터미널에서 내린 후, 마차(5000짯)타고 숙소로 이동. (이동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5천짯은 비싼거 같았어요. 일행을 구해서 택시타는게 좋을것 같아요) 3. 미리 예약한 Royal Bagan 호텔 도착 (로얄바간 호텔 깨끗하고 좋아요! 조식도 맛있구요 ) 4.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쉐지곤 파고다로 이동.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5. 쉐지곤 파고다 둘러본 후, 웨더스푼스에서 햄버거 먹기! (짱맛있어) 6. 호텔 체크인후, 한숨 푹자고나니 저녁이었어요! 낭우 시장 근처, 현지..

[미얀마, 바간] 바간이 선물하는 3가지 색채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 11월 28 화요일, 미얀마 바간 바간에 3일간 머무르면서 바간은 다양한 색감을 가진 유적도시구나,시간에 따라, 장소에 따라 시시각각 나에게 아름다운 컬러를 선사한 바간. 바간에서는 공간과 시간이 선물하는 색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바간의 색1.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분홍빛, 그러면서도 잿빛이름모를 언덕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일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은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분홍빛으로 물들어간다. 하늘과 함께 물들어가는 사람들. 마침내 하늘은 회색이 된다. 2. 수많은 불탑의 세월이 담긴 진한 주황색 햇빛에 반사되는 불탑은 점점 더, 황홀한 주황빛으로 빛이난다. 오후 3-4시쯤 바라보는 바간 풍경은 눈이 부셔 붉은 불탑사이에 고개를 불쑥 내미는 초록잎. 초록&주황의..

[미얀마, 바간] 바간에서는 꼭! 이바이크를 타보자

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미얀마 바간, D+20 바간 여행을 이미 해본 친구에게"나 바간에 갈꺼야!" 라고 말하니"언니 이바이크는 꼭 타봐!" 음? 이바이크? 내 주제에 무슨 바이크라니...(?) 나는 그 흔한 운전면허도 없고, 배낭여행은 자전거&뚜벅이가 진리지! 하하하하....를 굳게 믿어왔는데, 하지만 나는 바간에 들어서는 순간 깨달았다. 쭈욱 직선으로 곧게 닦아진 도로를 보면서, 아 여긴 뚜벅이가 정말 어렵겠구나...도로 끝이 안보여!! 으음 자전거는 괜찮겠지(?) (바간의 메인 도로는 일직선으로 쭉쭉 뻗어있는데, 바이크 타기 최적이다. ) 문제는 내 발목이다. 하루종일 욱신욱신 쑤셔온다. 그래! 이번에는 편하게 이바이크를 타보는 거야! 외치고근데 이바이크 한번도 안타봤어요 엉엉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