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 5

[여행굿즈 제작] #2. 여행스티커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1] 여행기념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_* 오프린트미에서 인화하였구요, https://www.ohprint.me/ 드디어 배송이 왔습니다. (빠른배송 만족) 오프린트미에서 처음 주문할 시, 샘플팩도 같이 주문할 수 있어요. (샘플팩 주문 무료. 샘플팩 굉장히 예쁨) [2] 스티커 재질은 은은한 광택이 나고.. 얇은편. 조금 두꺼우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 남지만 그래도 만족. 여행 스티커 자랑 17장의 스티커. 총 68개의 원형 스티커이다. 많은것 같기도하고 적은것 같기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당) > 태국 방콕, 치앙마이, 빠이 > 미얀마 양곤, 인레, 바간, 만달레이 각 여행한 도시들을 주제로 스티커를 구성하였다. 도시 시리즈! (사진속 장소가 다~~ 너무 애틋한 기억들이어서 사진 고르느라 힘들..

[미얀마] 양곤/바간/인레/만달레이 게스트하우스(호스텔) 평가는?

배낭여행은 역시 게스트하우스다... 이번 미얀마여행에도 어떤 '호스텔'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설렘 한가득 :) 미얀마 호스텔은 시설이 깔끔한 편이다. 가격은 태국보다 좀더 비싸긴 하지만, 미얀마 호스텔 평균가격: 1만2천원~1만5천원에 형성됨. (태국은 7천원부터 시작) 양곤, 바간, 인레, 만달레이서 머무른 호스텔 모두 좋았다. Booking.com 부킹닷컴에서 후기를 보고 호스텔을 미리 예약하였다. (평가 8점 이상으로) 딱히 나쁘거나 불쾌한 경험을 한 호스텔도 없었고 직원모두 친절한 편. 그래도 더 애정이 가고 좀더 머물고 싶었던 호스텔이 있었다..... 내가 호스텔을 평가하는 기준은 조금 남다를 수도 있다. 1. 소란스럽지 않을 것. (너무 여행자들이 떠들거나, 정신없는 분위기는 사양이다. 조곤..

[미얀마, 인레] 낭쉐마을의 아침을 찍다.

바간에 출발하여 인레에 도착한 것은 새벽 5시쯤. 숙소에서 눈을 붙이고 잠깐 일어났더니 아침 7시이다. 인레 숙소, '오스텔로벨로' 옥상으로 올라가 낭쉐마을 풍경을 바라보았다. (오스텔로벨로는 일찍 도착한 여행자들에게 체크인 시간 전까지 잘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은혜로운 숙소다.) 안개가 낀 마을이 정말 멋있었다. (안개 특유의 분위기, 너무 좋아....) 오늘은 피곤해서 밖에나가 사진을 못찍지만.... 내일 아침은 일찍일어나서 반드시 안개 사진을 찍어야지 결심하였다. 오스텔로벨로 옥상에서 바라본 거리. 안개로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아침 거리에는 송아지도 있고 말도 있고, 자유롭게 걸어다닌다. (조금 긴장)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간다. 추운지 긴팔옷, 털모자를 썻다. 인레의 아침은 ..

[미얀마] 미얀마 어디든지, 고양이 많아! 고양이 좋아!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행복했던 순간! 바로 고양이이이이!!! 냥이들 길거리에서 고냥이를 보기 쉽고 사원에 들어가면 고양이 잔치가 펼쳐진다. 인레호수에는 무려 고양이사원(?) 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었으니 (예전에는 고양이들을 데리고 묘기도 보여줬다고 하나, 사원에서 사익활동은 좋지 않으므로 금지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읽음) 그리고 가이드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인레호수 수상마을, 사원에는 왜 고양이가 많아요오오? 왜 강아지는 안보여?? 물어보니 고양이는 물이 있는 호수에서 폴짝폴짝 잘 뛰어다닐 수 있어서(???) 란다? 맞는 말인듯! 강아지는 물에 왠지 더 빠지기 쉬울것 같아 ;; 물론 믿거나말거나... 자 이제, 고양이를 제대로 감상해보자. (심장 쿵덕쿵덕 씹덕사 주의) 바간, 낭우시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태도

낯선 나라에서 여행자로 그들의 일상에 스며든다는 것은 어쩜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 . .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남녀 어른 아이 구분할 것 없이 론지를 입고 얼굴에 노란 따나카 가루를 바른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특이한 매력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 개개인이 돋보이는 미얀마,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찍을 때마다나는 왠지 모를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의 일상이 그저 낯선 여행자의 카메라에 담기는 게 얼마나 불편할까? 미얀마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얼굴을 마주하고 찍지 못했다. 누군가의 얼굴이나 행동이 나의 카메라에 담기면그들이 알아채기 전에 재빨리 셔터를 눌렀다. (차마 안 찍지는 못하고)허겁지겁 사진을 찍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찍은 사진은 자연스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