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은 어느날,
무심히 우편함에 손을 넣었다.
이번달 전기세는 얼마일까?
가스비는 좀 적게 나왔을거야. 그래도 많이 따뜻해졌으니까,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하는데 공과금이라도 아껴야해.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요.
그런데,
무엇인가 두툼한 감촉이 느껴집니다.
으잉? 뭐야이거?
짜잔--!
엽서나눔을 신청하신 한분께서,
직접 답장을 주셨습니다. :-)
아니 이런! 기쁨이.
전혀 생각도 못하였는데 말이죠.
또박또박 손글씨도 써주시고
여행지에서 직접 가져오신 엽서도 주셨어요.
필리핀 보라카이
이탈리아 로마의
노을풍경이 담겨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엽서나눔을 하면서,
제가 엽서나눔을 한 이유는
스스로 치유의 방법이기도 하였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로
스스로를 달래고 어를 무엇인가가 필요 했거든요.
그 하나의 방법으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엽서, 스티커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
이렇게 멋진 답이 제게 돌아와서
기뻣습니다. ^^
엽서나눔 제2탄도 진행을....ㅎㅎ
(그러려면 다음 여행지 터키를 다녀와야하는데 ㅠㅠ 언제쯤)
'라이프스타일 > 프로젝트_여행굿즈 만들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굿즈 제작] #4. 여행엽서 나눔의 시간, 여행의 기억을 나누어드려요. (4) | 2018.02.23 |
---|---|
[여행굿즈 제작] #3.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엽서로 만들다. (0) | 2018.02.20 |
[여행굿즈 제작] #2. 여행스티커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14) | 2018.02.06 |
[여행굿즈 제작] #1. 드디어 시작된 여행기념 굿즈 만들기 (10) | 201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