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오늘의 일상기록

[완치하기 1#] 오늘의 피로감

느린비 2019. 7. 23. 11:20

7월 23일 화요일

 

서서히 피로감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더니,,,

 

이달부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기 시작하였다.

겉잡을 수 없이 몸과 마음이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기 시작했다.

 

원인과 시작점을 탓하면 무엇하리, 이미 과거일뿐이다.

 

허겁지겁 서울을 떠나 부모님집 광주로 내려왔다.

 

아 나는 정말 하고 싶은게 많은데,

공부도 하고싶고 여행도 하고싶고, 돈도 벌고 싶고 

가고싶은 곳도 많은데,

남자친구도 많이 보고싶고

 

왜이러지 왜이러지, 혼란스럽다.

몸과 마음의 균형점을 도대체 어디에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다.

 

무섭고 두려운 감정들 

 

그나마 나아진 점은

잠들기 시작했다. 깨는 횟수가 좀 줄었다.

 

팔다리가 무겁고 

아래로 아래로 빨려드는 느낌이 든다.

 

이러면 안돼안돼 하면서

 

오전 집을 나와 아파트앞을 산책하고 

아침을 챙겨먹고 카페로 나왔다.

 

머리가 멍하고 피곤하다.

 

이대로 괜찮을까,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홀로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 

 

스마트폰 피시 사용도 줄이려고 하는데,

피시에 어느정도 기록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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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자. 좋아질거야.

 

> 머리멍함, 머리 무거움, 어지러움

> 몸이 축 처지는 기분, 깊이 가라앉는 기분

> 관절의 뻐근함

> 집중력 및 판단력 저하

> 우울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