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던스 (행동유도성)

어포던스(affordance)

: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뜻으로, '행동유도성'이라고 한다. 

ex) 도서관의 환경에 의해, 도서관에 가면 공부가 잘된다.

     손잡이를 보면 돌리고 싶고, 침대를 보면 눕고 싶다. 

    = 어떤 형태나 이미지가 행위를 유도하는 힘을 행동유도성이라 한다. 

 

: 인지심리학자 제임스 깁슨이 주장한 개념으로, Afford (수여하다, 가져오다) 동사를 명사화함. 

 어떤 상황과 사물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특정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깁슨의 어포던스 개념은 사물의 내재적 특성을 설명함) 

도널드 노먼의 어포던스(perceived affordance)

: 어포던스 개념을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관점에서 사용하며,

 행동하는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실행할 것이라고 추측되는 어포던스를 주장함.

 '지각된' 의미를 사용해 사용자가 깨닫게 되는 과정을 강조해 깁슨의 개념과 차별화를 둠.  

 사물의 인지된 속성이나 실질적 특성이 곧 어포던스이며 이것이 바로 사물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결정  한다고 보았다. 

행동유도성 디자인

: 어떤 서비스와 시스템을 만들 때 사용자가 디자인된 물건을 직관적으로 보기만 해도 어떻게 사용할지 대략 짐작해 사용하게끔 할 수 있게 하는 것

모든 재료와 형태는 행동을 유발하며, 그것은 하나의 메시지를 갖게 된다. 따라서 건축, 공공환경, 가구, 전자 등 행동유도성에 유념해 디자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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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노먼이 제시한 어포던스 디자인의 4가지 원리 ]

어떻게 사용자가 사용법을 알아가기 쉽게 만들까?   

1) 이미지들의 선택과 허용 가능한 상호작용 양쪽에서 일반적인 사용법을 따르라. 

2) 원하는 행동을 묘사하는 단어를 사용하라. 예로, 마우스로 클릭 가능한 링크가 연결된 그래픽 오브젝트에 '여기를 클릭'이라고 표시하는 것

3) 메타포를 사용하라

4) 인터페이스를 학습한 이후 이것을 다른 부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같은 콘셉트 모델을 따르도록 하라. 

= 어포던스 개념의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용자가 인지하는 제품의 속성임. 

제품의 기술적 실제 속성이 아니라, 사용자가 인지하는 속성 자체가 중요하다. 

기술 중심의 디자인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여야 함. 

제품을 보는 것만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경우를 어포던스가 있다고 야기할 수 있다. 

(내용출처 - 도서 '인간과 컴퓨터의 어울림' / 오래가는 UX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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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션 설계 과정에서 행동유도성 디자인(사용자가 인지하는)이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에 애슐리를 방문했는데

'다 드신 접시는 이곳에 놓아주세요' 라고 써있는 판(?)이 있었다. 

이것도 행동유도성 디자인으로, 고객과 직원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돕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출처 - 애슐리 공식 블로그)